에어필터? 그게 뭐죠?
에어필터는 말 그대로 ‘공기 필터’ 예요.
자동차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게 더러워지면 연비도 떨어지고, 엔진 성능도 저하됩니다.
심하면 출력 저하, 매연 증가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정비소에 가면 한 번쯤은 “에어필터 교체하실래요?”라는 말 들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막상 교체를 맡기면 부품비와 공임비 포함해 2~3만 원이 들죠.
하지만! 이걸 내가 하면 5분 만에 5천 원으로 끝납니다.
준비물 체크리스트
- 내 차에 맞는 에어필터 (인터넷 검색으로 손쉽게 찾을 수 있어요)
- 드라이버 (차종에 따라 필요할 수도 있음, 대부분은 손으로 가능)
-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셀프 에어필터 교체, 진짜 5분이면 끝나요
1. 본넷 열기
차량 앞쪽 본넷(후드)을 열어야 합니다.
차 안에 있는 레버를 당기면 ‘딱’ 하고 본넷이 열릴 거예요.
그다음 본넷 앞쪽을 손으로 살짝 들어 올리면 열립니다.
지지봉을 세워서 고정해 주면 됩니다. (자동 지지대일 수도 있어요)
2. 에어필터 위치 찾기
엔진룸 안에서 사각형 플라스틱 덮개를 찾으세요. 그 안이 바로 에어필터입니다.
보통 운전석 쪽, 앞바퀴 근처에 있고, 덮개는 클립이나 나사로 고정돼 있어요.
손으로 클립을 열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덮개 열기 & 에어필터 꺼내기
덮개를 조심스럽게 열면 안쪽에 먼지 낀 에어필터가 보입니다.
종이처럼 생긴 부품이고, 색이 누렇게 변해 있다면 교체 시기입니다.
새 필터와 비교하면 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기존 필터는 먼지 날리지 말고 조심히 빼서 옆에 둡니다.
4. 새 에어필터 장착
새 필터를 꺼내 기존 필터와 같은 방향으로 끼워줍니다.
방향이 헷갈린다면 교체 전 사진을 찍어두면 좋습니다.
장착 후 덮개를 닫고, 클립이나 나사를 원래대로 고정합니다.
5. 본넷 닫기
모든 작업이 끝났다면 본넷을 닫아주세요.
정말 5분 안에 끝납니다.
처음에는 긴장되지만, 두 번째부터는 아주 간단하게 느껴질 거예요.
에어필터 교체 주기,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요?
보통 자동차 매뉴얼이나 정비소에서는 10,000km마다 교체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도심 주행이 많거나 먼지가 많은 지역에서는 5,000~7,000km 주기로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점검하세요:
- 가속이 평소보다 둔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 때
- 연비가 갑자기 떨어졌을 때
- 차 안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느낌이 들 때
주의사항 몇 가지
- 차종마다 필터 위치와 고정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차종명] 에어필터 교체’로 검색하면 자세히 나옵니다. - 필터 방향을 정확히 맞춰야 합니다.
반대로 끼우면 공기 흐름에 문제가 생깁니다. - 덮개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으면 주행 중 흔들릴 수 있습니다.
반드시 클립이나 나사를 단단히 고정하세요.
생활랭커 꿀팁 모음
- 교체 전후 사진을 찍어두면 다음 교체 시 비교가 쉽고, 상태 판단도 빠릅니다.
- 에어필터 교체하면서 엔진룸 먼지도 가볍게 닦아주세요. 기분이 좋아집니다.
- 운전이 귀찮거나 차에 애정이 안 생길 때, 직접 정비를 해보면 애정이 생깁니다.
내 손으로 해냈다는 뿌듯함이 꽤 괜찮거든요.
마무리하며…
에어필터 교체는 가장 쉽고 빠르면서도 효과가 확실한 셀프 정비 중 하나입니다.
정비소에서 몇만 원 들이지 않아도
내 손으로 5분 만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생활랭커는 앞으로도
초보도 할 수 있는 셀프 정비 팁을 꾸준히 공유할 예정이니
관심 있다면 블로그 즐겨찾기 해두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다음 글에서 또 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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